1만보 걷기 효과(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법)

몇 해 전 유행처럼 퍼졌던 챌린지가 있습니다. 바로 '1만 보 걷기 챌린지'입니다. 일상에 지쳐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던 직장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유행했던 챌린지죠. 하지만 챌린지로서 끝난 1만 보 걷기가 생각보다 엄청난 운동 효과를 보인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일상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1만 보 걷기로 인해 얻는 몸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해볼게요.

 

 

 

 

1만보 걷기는 어느정도 수치일까?

걷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성인을 기준으로 사람들은 하루 평균 3,500보 정도를 걷는다고 하는데요. 이는 대략 2.5km에 해당하는 거리입니다.

 

흔히 하루 출퇴근을 포함하여 일상에서 움직이는 정도가 2.5km이지만 여기서 7,500을 더 걷게 되면  하루 평균 7.6km를 걷게 됩니다. 7.6km의 거리는 강남역에서 매년 벚꽃이 필 때마다 유명세를 치르는 석촌호수의 석촌역까지 거리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하루 1만보를 걷게 되면 1분에 100보를 걸어서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꾸준히 걸어야 달성이 가능하며 성인 기준 1kcal 소비하는데 30보 정도의 걸음수가 필요하므로 1만보를 걷게 될 경우 하루 평균 330kcal를 소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걷기만 열심히 해도 치매가 예방된다.

많은 사람들이 걷기의 효과를 간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어떤 운동을 하는 경우 운동복을 갈아입고 헬스장을 가서 열심히 땀을 내야 운동을 했다고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얼마든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만큼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헬스장에 가서 1시간 동안 러닝 하는 경우 6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할 시간 없는 현대인들에게 1만 보 걷기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짬을 내어 걷기만 해도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걷기는 유산소 운동 중에 뱃살 빼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 연구에 따르면, 평소 8,000보 이상 걷기를 주 3회이상 하는 노인과 그렇지 않은 노인을 비교했을 때, 그렇지 않은 노인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30% 이상 높다고 합니다.
• 걷기는 뱃살을 빼는데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단, 너무 느리지 않고 적당한 빠른 걸음으로 하루 1만보 이상을 걷게 되면 한 달 동안 3~4kg의 감량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웨이트운동과 달리 1만 보 걷기는 무릎 관절염에 좋습니다.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주어 나이가 들수록 무릎 관절염에 시달리는 50대 이상 성인에게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 많이 걸을수록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더 좋아지며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군의 경우 활동성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식후 15분간 걷는 것은 하루에 한 번 45분 이상 걷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마무리

현대인들은 갈수록 운동을 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특히 사무직군의 경우는 더더욱 활동성이 줄어들어 면역력 또한 약화되고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1만보 걷기를 실천해서 겨울철 건강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