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습관/건강관리 / / 2022. 11. 2. 00:00

저소듐혈증의 원인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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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듐혈증(hyponatremia)은 저나트륨혈증이라고도 불립니다. 혈청 내 소듐량이 134 mEq/L 이하인 상태로서 성인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전해질 불균형 중 하나이며, 저 소듐 혈증은 주로 체액량의 상태와 관련이 있는데 저소듐혈증은 다음의 4종류가 있습니다.

  • 저혈량 저 소듐 혈증
  • 정상 혈량 저 소듐 혈증
  • 고혈량 저 소듐 혈증
  • 재분포 저 소듐 혈증

오늘은 저소듐혈증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소개하고 치료방식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소듐혈증

 

 

 

저소듐혈증 원인과 위험요인

저 소듐 혈증은 항이뇨호르몬 부적절분히증후군(SIADH)에서 나타날 수 있다. 항이뇨호르몬 부적절 분비 증후군은 저혈당제, 항암제제, 아편제, 척수 혹은 전신 마취제 등 여러 형태의 약물요법에 이어 발생한다. 저 소듐 혈증은 희석된 소변을 신장에서 충분히 배설하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저 소듐 혈증과 저 삼투질 농도 상태가 발생하면 소듐과 수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이뇨가 일어난다. 저 소듐 혈증은 노인, 영아, 소아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이는 총 신체 수분량에 변화가 많기 때문이다. 구토나 설사 환자, 상처나 배악관이 있는 환자, 위장관계 흡인을 하는 환자, 애디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저 소듐 혈증의 위험이 높다. 수술을 한 후 금식 상태에서 IV로 수액을 주입받고 있거나, 소듐의 보충 없이 강력한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도 저 소듐 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에서도 강박적인 수분 섭취로 인해 저 소듐 혈증이 생길 수 있다. 건강한 사람들도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저 소듐 혈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갈증 기전의 장애가 있는 사람, 수분 손실 후 빠른 속도로 수분을 보충받은 사람들에게 저 소듐 혈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과 징후

저 소듐 혈증의 증상과 징후는 체액 불균형의 원인, 형태,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혈장 소듐의 농도가 120 mEq/L 정도 되어도 소듐의 손실이 서서히 일어나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비슷한 수준의 소듐 농도라도 손실이 급격히 일어나면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저 소듐 혈증은 총 신체 소듐과 수분이 감소되거나 정상이거나 혹은 증가된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다. 신체 수분량을 사정하는 것이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심장, 신장, 간 질환이 있으면 혈장 소듐이 낮거나 정상이라도 총 신체 소듐은 높다. 이러한 경우 총수 분량의 증가가 소듐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혈청 내 소듐량이 115 mEq/L보다 낮으면 심한 신경계 변화를 일으켜 혼돈과 경련이 나타나고 세포 내로 수분이 이동하면서 두개내압을 상승시키고 뇌 탈출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을 초래한다. 혈청 내 소듐이 서서히 감소하고 125 mEq/L 이상이면 증상과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신체 수분과 소듐의 상실이 있으면 이를 보상하기 위한 기전으로 심박동 수가 증가한다.

 

저소듐혈증의 치료방법

저 소듐 혈증의 치료방법 중 대표적인 방법은 내과적 중재가 있다. 내과적 중재는 저 소듐 혈증의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교정하는데에서 시작된다. 치료의 목적은 신체 수분의 삼투질 농도를 교정하고 세포외액의 수분에 대한 소듐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세포의 부피를 회복하는 것이다. 세포외액의 삼투합의 증가는 세포에서 수분을 빼내므로 세포 부종을 감소시킨다. 수분 과다로 인해 저 소듐 혈증이 생긴 경우 소듐의 균형을 유지되도록 수분을 제한한다. 혈청 내 소듐량이 125 mEq/L 이하이면 소듐 보충이 필요하다.

저소듐혈증의 간호

혈청 소듐 농도가 125 mEq/L 이상이면 균형 잡힌 식이를 섭취하도록 한다. 환자가 비위관(nasogastric tube)으로 영양을 섭취하고 있으면 소듐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소금을 추가한다. 저 소듐 혈증이 고 혈량증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 수분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의사와 영양사에게 자문을 구한다. 강박적 수분 섭취를 하는 환자의 경우 행동 수정을 위한 정신과 의뢰가 필요하다. 갈증을 줄이기 위해 얼음 조각이나 찬물을 준다. 그러나 지주막하 출혈이 있는 환자의 경우 수분 섭취를 제한하지 않는다. 이 경우 수분을 제한하면 뇌혈관 경련과 세포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 125 mEq/L 이하이면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주입 시 환자에게 합병증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핀다. 정맥염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굵은 정맥으로 고장성 식염수를 투여한다. 환자가 혼돈을 보이고 안절부절못하면 안전에 주의하고 경련에 대비한다.

 

 

나의 견해

저 소듐 혈증을 치료함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약물 투입 과정에서 정확한 양을 체크하는 것이다. 양의 적거나 많을 경우 그에 따른 부작용이 나오거나 병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 소듐 혈증 환자를 치료할 때는 반드시 치료 전 상태를 체크 후 정확한 약물량을 체크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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