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습관/간호학 / / 2022. 11. 2. 06:00

유전간호의 이해 및 시사점

반응형

유전간호는 현대 간호학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보여줍니다. 과거와는 달리 치료방식이 개선되면서 환자를 치료하기 전에 미리 가족구성원들의 유전적으로 질병확률을 파악할 수 있을 뿐더러 그로인해 더 빠른 호전도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유전간호의 이해 및 시사하는 바에 대해서 글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유전간호의 이해 및 시사점

 

 

 

1. 유전 간호에서 간호사의 역할

유전 간호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대상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 대상자의 요구, 간호사의 교육 및 전문성 직무 기술 및 기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간호사가 맡은 역할이 어떠하건 유전 간호사는 진실을 알려주기, 기밀 보장, 개인정보 보호 및 차별성이나 신뢰관계 유지 등 반드시 윤리적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여 일해야 한다.

유전 간호사는 흔히 대상자의 병력을 사정하는 최초의 의료인이다. 개인과 가족의 건강력을 조사하는 것이 간호 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다. 한편 완벽한 가족력은 가족질환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다발성 인자에 의한 건강문제를 확인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성분이 된다. 유전 간호사는 대상자와 가족의 기초 사정, 가계도 작성, 잠재적 유전적 문제 확인, 기본적인 유전 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간호사는 대상자의 대처 및 적응 양식, 대상자의 지지체계 및 대상자의 건강 신념 및 실천 등을 포함하여 사회심리적 측면에 대해서도 사정해야 한다. 대상자의 임신이나 출산력, 가족력 및 건강력 조사 시 유전 관련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간호사는 대상자를 적절히 유전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한다. 또한 간호사는 대상자에게 건강관리 계획을 충분히 이해시켜야 하며,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하도록 도와주고 대상자는 물론 가족에게 적절한 사회심리적 간호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유전상담 시에는 가계도 작성 및 해석, 유전질환 위험률 사정, 유전 검사 결과 통보에 관여해야 하고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외에도 간호사는 대상자를 적절한 전문기관에 의뢰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 건강 전문가와 협동적 실무를 제공하여 대상자가 적절한 건강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가계도에는 3세대에 걸친 가족 구성원의 진단명, 진단 시 연령, 사망 시 연령 등을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이런 가계도 작성은 다음과 같은 정보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 특정 질병이 진행될 통계적 확률
  • 가족 관계의 정도 혹은 가족 간 DNA 공유 가능성
  • 가족 내 질병 전파 유형
  • 유전성 또는 비 유전성 질병의 원인 요소를 가질 가능성
  •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질병이 발생할 위험성 증가

2. 유전 간호의 문제점 시사

게놈시대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을 거듭하여 인간 게놈의 광범위한 서열을 완성 짓게 될 것이다. 이런 게놈 지식을 바탕으로 한 건강관리의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되므로 모든 과학자들은 희망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종양 유전 간호의 윤리, 법, 사회적 문제(ethical legal social issue: ELSI)를 제시하고 추후 종양 유전 간호의 방향을 제시한다. 어떤 건강 관련 정보보다도 유전 정보는 개인, 가족, 사회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다. 유전 정보는 매우 사적인 정보에 해당하며, 검사를 받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추후 건강 위험을 예측해 준다. 유전검사 및 유전학 분야에서 제기되는 문제로 개인정보 보호, 기밀성, 사전 동의, 유전 정보를 오점으로 인식하는 문제, 차별당할 가능성, 가족 및 사회적 관계의 붕괴 등이 있다. 간호사는 가족력 사정, 유전검사 결과 및 중재 시 알게 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기밀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부주의하게 이런 역할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 대상자와 그의 가족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의 유전 정보를 타인에게 누출하였을 때, 대상자가 직업을 잃거나, 취업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 정보의 오용 가능성 때문에 유전검사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 및 신임성을 유지하기 위한 절차와 정책을 반드시 마련해놓아야 한다. 이런 점에서 유전상담 시 사전동의서를 받는 절차는 매우 중요한데, 간호사는 사전동의서 절차 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유전검사를 받는 과정은 자율적 의사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신체적, 심리적 혹은 사회적 위험성과 이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개인의 가치관과 신념을 바탕으로 유전 검사를 결정해야 한다. 대상자는 검사를 거부하거나 수용할 권리가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사전 동의서를 받기 위하여 간호사는 검사 전에 서면화 된 서류에 대상자의 서명을 받고, 검사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적 의사에 의하여 검사를 결정하도록 대상자를 도와주어야 한다.

 

 

나의 견해

유전 간호는 환자의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 있다. 따라서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타인에게 그것을 발설할 경우 2차, 3차로 피해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간호사는 환자의 병을 호전시키는 것도 중요한 임무이지만 그 병을 호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정보를 보호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