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생활정보 / / 2023. 1. 21. 19:50

차례상 차리는 방법, 명절 인사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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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설날에 차례를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설 연휴날 차례상을 차릴 때는 항상 순서가 있는데요. 차례를 지내면서 절을 할 때도 남자와 여자가 손의 모양등이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차례상 지내는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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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는 방법

차례상을 차릴 때는 순서가 있습니다.

 

설날 차례상은 신위(죽은 사람의 위를 모시는 나무패)가 있는 방향을 북쪽으로 보고 남쪽으로 제주가 있으면서 동쪽으로는 제주가 바라볼 때 오른쪽, 제주가 바라볼 때 왼쪽은 서쪽이 되어야 합니다.

 

제수에는 크게 신위별로 준비해야 할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제사는 조상을 한 분만 모실 수도 있지만 두 분 이상을 한꺼 번에 모시는 경우가 많죠.

 

▶ 신위 별로 준비해야 하는 것

밥(메), 국(갱), 숭늉(숙수) 등은 신위 수대로 준비해야 하며 명절 차례에는 떡국이나 송편이 대신하게 됩니다.

 

밥은 그릇에 담아 밥뚜껑을 덮고 국은 쇠고기 뭇국을 흔히 덮습니다.

숭늉은 냉수 혹은 더운물에 밥알을 풀어 정성스럽게 놓아요.

 

차례상은 신위(지방)가 있는 1열부터 시작해서 5열까지 놓는 위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1열(반서갱동)

1열은 제사상을 바라보았을 때 가장 먼 곳으로 술잔, 시접, 메(밥), 송편, 설(떡국) 등이 위치하는 자리입니다.

 

조상님이나 돌아가신 부모님이 앉았을 때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밥과 국, 수저를 놓습니다.

 

보통 장수의 의미를 가진 가래떡을 잘라 만든 떡국을 올리게 되고 수저 그릇을 뜻하는 시접 및 술잔도 함께 두어 술잔과 밥은 서쪽, 떡국은 동쪽에 두며 시접은 그 가운데에 두게 됩니다.

 

☞2열(적전중앙, 두동미서, 어동육서, 좌면우병)

2열에 대한 내용은 조금 많으니 간략하게 설명드릴게요.

 

적전중앙 : 적(고기)은 중앙에 놓는다.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에 놓는다.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

좌면우병 : 국수는 좌측(서쪽), 떡은 우측(동쪽)에 놓는다.

☞3열(탕을 놓는 줄)

3열은 지역마다 조금 차이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3열에 탕(국)을 놓게 되고 서쪽으로는 고깃국과 동쪽으로 어탕(생선국)을 놓게 됩니다.

 

고기로 만든 국부터 순서대로 두부와 채소로 만든 소탕, 생선으로 만든 어탕을 놓고 촛대는 3열의 양쪽 끝에 배치하면 됩니다.

 

☞4열(좌포우혜, 생동숙서, 건좌습우)

우리가 먹는 반찬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좌포우혜 : 좌측에는 포(북어, 대구) 우측에는 식혜나 수정과를 놓아요.

생동숙서 : 동쪽에는 김치, 서쪽에는 나묵을 놓습니다.

건좌습우 : 마른 것은 좌측에 습한 것은 우측에 놓습니다.

 

참고로 차례상에는 냄새가 강한 음식이나 양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귀신을 쫓는다는 말 때문인데 보통은 일반김치보단 동치미를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5열(홍동백서, 조율이시)

5열은 식사를 마친 후에 후식으로 먹는 과일 또는 간식을 놓습니다.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조율이시 : 대추, 밥, 배, 감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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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내는 방법

차례는 보통 아침에 지내게 됩니다. 차례를 지내면서 순서가 있는데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전설

상을 차린 후에 지방을 붙이고 앞에 함께 섭니다.

 

☞강신, 참신

제주가 향을 피우고 잔에 술잔을 따릅니다.

술을 모삿그릇에 붓게 되고 제주가 두 번 절을 하면 참석자 모두 두번 절을 합니다.

 

☞헌작

잔에 술을 따르고 지방 앞에 놓은 다음, 떡국 뚜껑을 열어 떡국 그릇 위에 순가락을 둡니다.

☞유식

참석자 모두 고개를 숙이고 엎드립니다.

 

☞사신

떡국에 올려두었던 수저를 내리고 뚜껑을 덮습니다.

참석자 모두 제자리에 서서 두번 절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철상, 음복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그렇다면 차례를 지낼 때 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절할 때 흉사와 길사는 평상시와 반대로 합니다.

보통 제사를 지내는 것은 길사이며 상갓집을 갈 때는 흉사를 의미합니다.

 

평상시, 길사 때 공수 :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야 합니다.

흉사 때 공수 :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야 합니다.

 

☞남자 절하는 방법

  1. 왼손은 위로가게 손을 맞잡고 절할 때 대상을 향해 섭니다.
  2. 엎드리며 왼손을 위로 가게 쥔 손으로 바닥을 짚습니다.
  3. 왼 무릎을 꿇고 나서 오른 무릎을 왼 무릎과 가지런히 놓습니다.

☞여자 절하는 방법

  1.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 손끝이 바깥을 향하게 무릎과 가지런히 바닥에 댑니다.
  2. 상체를 앞으로 60도쯤 굽히며 손바닥을 바닥에 댑니다.
  3. 상체를 일으키며 손바닥을 바닥에서 뗍니다.

절을 할때 길사, 흉사에 따라 손의 위치, 무릎이 먼저 닿는 순서가 다르다는 것만 인지하시면 절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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